'라디오스타' 서민정, 변함 없는 '어리바리' 매력…'하이킥'에 무한 애정

2017-01-05 07:42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을 맞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서민정과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

1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이순재와 최민용, 신지와 김혜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뉴욕에서 거주 중인 서민정과의 전화통화가 연결돼 반가움을 더했다. 서민정은 당시 ‘하이킥’ 속 말투를 그대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서민정에게 “한국에는 언제 오나?”라고 물었고, 서민정은 “비행기 표 보내줬으면 ‘라디오스타’ 나갔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서민정의 능청에 윤종신은 “주부 다 됐네”라고 말했다.

또한, 서민정은 김국진에게 “좋은 소식 들었다”라며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강수지와의 열애 소식을 알고 있던 것. 신지는 “연예 소식에 빠삭하다”라며 감탄했다. 서민정은 “올해 결혼하면 표 사서 가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서민정은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농구대에 매달려 있을 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민용은 “‘복면가왕’에 네 출연에 대해 말해놨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음치라서 바로 걸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