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광효 기자]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정유라 옹호 발언 등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돼야 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지난 해 12월 31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광장에서 있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진짜 탄핵을 했어야 하는 대통령은 대통령 되자마자 국정원의 핵심 대북 요원 580여명 다 해고하고 북한에 있는 우리 측 도와주는 휴민트 조직을 김정일에게 일러바쳐서 다 몰살시킨 김대중 아닙니까 여러분”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노무현 탄핵을 막았던 것은 노사모의 촛불집회였습니다. 그것은 탄핵이 되었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우리 수천만 애국 시민들이 막아낼 것입니다”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