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하와이 단기 해외연수 파견

2017-01-03 22:42

[사진제공=가천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 44명을 파견한다.

가천대는 2일 하와이 단기어학연수(Hawaii Gachon Elite Course) 파견에 앞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열었다.

수여식은 결의문 선서, 장학생 선발증서 수여식, 조효숙 부총장의 격려사, 학부모 대표의 감사인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오후에 하와이로 출국했다. 학생들은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로 출국해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에서 오는 29일까지 4주간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한다.

조효숙 부총장은 “가천대가 2012년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를 열고 총 1,200여명을 파견했으며 파견생은 현지에서 영어를 배우고 현지인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며 “어학연수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경험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기어학연수생으로 선발된 이지영씨(22·여·간호학과3)는 “하와이주립대학 수업 등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충실히 듣는 것은 물론 하와이 현지인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영어 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유명 관광지 와이키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지난 2012년 개관했으며, 지상 3층의 규모로 최대 6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연간 300여 명의 학생이 4주에서 최장 15주까지 머물며 영어공부와 현지 문화체험을 하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비와 기숙사비, 왕복항공료 등은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