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소화기 자체진화로 피해 줄여

2017-01-03 22:33

[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2일 오후 5시17분께 금정동 태광퍼스트힐 내 주택 레인지후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방의 하이라이트 상부에 있는 레인지후드 전기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불꽃을 발견한 신고자의 가족 박모(25·여)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자칫 더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최초발견자가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 신속히 초기진화를 하면서 인명 피해없이 레인지후드 1점만 소실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화재에 있어서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 며 “1가정에 1소화기를 필히 구비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