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전 KBS 아나운서인 정미홍 씨가 JTBC 보도 담당 사장인 손석희 씨를 맹비난했다.

정미홍 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 받아야 정신을 차릴까요?”라며 “그럴듯한 짜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 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미홍 씨는 “대학 나오고, 유수의 방송사 아나운서를 했고, 대학 교수에, 지금은 미디어 재벌 방송 사장입니다. 자식들도 있는 사람이 이 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게 애잔합니다”라며 “허나 인생이 불쌍하다고 그냥 놔둘 일은 아닙니다. 손석희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조작 왜곡 보도 의혹에 대해 엄중히 책임져야 한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미홍 씨는 “대통령을 지켜 헌정질서를 지키는 것이 첫 스텝입니다. 그리고 올해 있을 대선에서, 민의를 제대로 받드는, 역사의식 투철하고,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분명한 분을 차기 대통령으로 뽑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