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낙동강수계관리기금 95억원 투입

2017-01-03 14:2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1월부터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추진을 본격화해 김해시 낙동강수계지역의 수질개선사업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김해시가 최종 확보한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은 지난해 보다 19%가 증액된 약 95억원에 달한다.

2017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사업으로는 하수종말처리장, 하수관거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27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장, 마을하수도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63억원이 투입되며,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사업 등 비점오염저감사업 및 오염총량관리사업 등에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해시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의 조속한 집행과 더불어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김해시 낙동강수계의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은 낙동강 본류구간 하천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직접 또는 정수해 공급받는 최종 수요자에게 부과·징수하는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