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쇼핑 전 과정 질문에 답해주는 '티몬상담톡' 오픈
2017-01-03 09:07
티몬은 고객들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들이 티몬 앱 속의 '마이티몬'에서 티몬 상담톡으로 누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구매 내역, 배송 상태, 최근 본 상품, 쇼핑 카트에 넣어둔 물품 문의 등 쇼핑 전 과정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현재 티몬상담톡은 월 방문 횟수가 많은 VVIP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몬 멤버십의 최고 등급인 더 퍼스트(The First) 회원은 매달 평균 46번, VVIP 회원(두 번째 등급)은 매달 평균 34번 방문하는 만큼 쇼핑에 대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고객이 질문을 하면 다섯 그룹으로 나눠진 상담원이 각각 스마티, 스위티, 위티, 에너제티, 트러스티 중 맡은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캐릭터에 따라 대응 방식도 약간씩 다르다. 예를 들어 수다쟁이 아가씨 캐릭터인 스위티가 상담을 하게 되면 "고객님 주문하신 옷~ 저처럼 예쁜 옷이네요" 등으로 유쾌하게 대응한다.
티몬은 이모티콘을 통해 감성을 표현하는 문화에 맞게 티몬상담톡 전용 티모니 이모티콘 12종을 개발했다. 소비자들은 이모티콘을 이용하여 상담 중에 즐거움, 고마움, 불편함 등 다양한 감정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이승배 티켓몬스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시간과 장소 제약이 있는 전화 상담과 실시간으로 응대가 어려운 게시판 상담의 단점을 보안한 서비스로 고객의 1:1 쇼핑 비서 역할을 하는 티몬상담톡을 선보이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티모니들이 고객 불편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