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발표에 친척ㆍ친구“술ㆍ담배 안 해.매우 힘들어해”..유족들"기자는 오지 마"
2017-01-03 00:00
2일 오후 7시쯤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에서 주 씨의 먼 친척이라고 밝힌 A씨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발표에 대해 “그(주 씨) 집 식구들은 술ㆍ담배 안 한다”고 말했다.
주 씨와 같은 고등학교ㆍ대학교를 졸업한 주 씨의 친구 B씨 역시 기자에게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발표에 대해 “주씨는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교 때도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다”며 “(주씨가)심근경색이라는 말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B씨는 “주씨가 박지만 회장 비서로 일하면서 많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말을 들었다. 주씨는 ○○대 법학과 90학번이고 나는 재수해 ○○대 법학과 91학번이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유족들에게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유족들은 “할 말 없다. 기자는 여기 오지 마라. 사진 촬영도 하지 마라”며 기자들의 접근을 철저히 막으며 취재에 일체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