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선사박물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2017-01-02 09:38
1.24.(화) 초등부, 2.2.(목) 중등부 대상 <도전! 역사 퀴즈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 분관인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2월 2일까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도전! 역사 퀴즈왕>, <선사시대 이야기 달력 만들기>,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 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전! 역사 퀴즈왕>은 24일(화)에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월 2일(목)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실시한다. 골든벨 퀴즈처럼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퀴즈 문제 범위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이다.

우리 역사를 알고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적유물을 알 수 있도록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학습을 병행하고 재미있게 역사 퀴즈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퀴즈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입상자들에게도 부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미리 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동아리 등 단체의 경우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선사시대 이야기 달력 만들기>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월 4일부터 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오전반, 오후반으로 2회 운영한다.

2017년 새해의 책상 달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전시실에서 관련된 유물을 찾아보고, 달력에 선사 시대의 다양한 유물과 문양을 새겨봄으로써 생생하게 그 시대를 이해 할 수 있다.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 과정과 유물을 복원하는 방법을 체험함으로써 선사시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1]



각 조별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하고 조원끼리 협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러 상황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하여 가장 높은 고득점을 한 조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한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고고학 및 선사시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준다.

<선사시대 이야기 달력 만들기>와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15명씩 전문 강사에 의한 교육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sunsa.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797)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인천지역 역사와 문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