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종시-청주시 연결도로' 전 구간 개통됐다

2017-01-01 06:13

 ▲ 세종시-청주시간 노선도 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신도심과 청주시를 잇는 연결도로의 모든 구간이 개통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총사업비 2395억원을 투입해 행복도시와 청주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도로 사업으로 행복도시 경계에서 갈산교차로까지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남청주IC연결도로' 구간과 갈산교차로에서 청주시 석곡사거리까지 4차로↓를 신설하는 '청주연결도로' 구간으로 개통된 것.

건설청에 따르면 청주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670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부강면에서 청주시 흥덕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10km의 4차로 신설 도로를 건설했으며, 특히 청주 3차 우회도로와 연결을 완전 입체화함으로 원활한 교통처리를 도모했다.

또, 남청주IC연결도로는 총사업비 725억원을 투입하여 행복도시 경계에서 부강면 부강교차로까지 총 3.3km구간의 기존 국지도 96호선을 6차로로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행복도시 경계로부터 경부고속도로 남청주IC까지 전구간 6차로가 확보됐다.

세종시~청주시연결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이동거리는 1.3km, 통행시간은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동 사업노선의 완정 개통으로 접근성 강화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남청주IC를 이용해 행복도시로 접근하는 도로 여건이 개선, 전국적인 접근성 또한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