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집닥, 인테리어 자금 대출 상품 출시
2016-12-30 15:01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 금융기업 피플펀드는,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기업 '집닥'과 제휴해 인테리어 자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집닥의 인테리어 고객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시공 비용을 대출해 주고, 집닥은 대출 이자를 지원해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인테리어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플펀드 대출은 신용등급에 가장 좋은 제1금융권 은행대출이기에 고객은 안심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집닥 홈페이지에서 '피플펀드 제휴 대출상품’ 안내를 보고, 집닥에 피플펀드 제휴 대출상품 이용을 신청한다. 인테리어 공사 최종계약을 완료하면 피플펀드가 대출을 실행하고, 고객이 매월 정해진 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피플펀드에 납부하면 해당 이자분을 집닥에서 지원해주는 구조이다.
금리는 12개월은 이자 전액이 지원돼 사실상 무이자이고, 24개월 이상 장기간 대출상품은 현재 준비 중이다. 금액 한도는 인테리어 자금의 50%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기존 금융권이 시도하기 어려운 다양한 서비스업권과의 제휴를 통해 편리한 생활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두 개의 스타트업이 만나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