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계열사 1128개…전달 대비 1개사 늘어
2016-12-30 10:1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1128개로 지난달보다 1개사가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대기업집단은 총 9개사를 편입하고 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J는 영상제작·배급사 제이케이필름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신세계는 부동산투자회사 스타필드고양을 설립하고 주류제조사 제주 소주의 지분을 취득했다.
현대중공업은 엔지니어링서비스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태양광셀제조·판매사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를 설립했다.
이외에도 LG, 금호아시아나, LS, 한화 등 4개 대기업집단이 총 4개사를 설립했다.
반면 영풍은 서린투자개발을 청산 종결했고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펀드의 지분을 매각했다.
현대중공업, LG, 대우건설[047040], 농협 등도 청산 등의 방식으로 총 6개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