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옌타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될 전망 [중국 옌타이를 알다(168)]
2016-12-30 05:10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내년부터 중국 옌타이(烟台)시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옌타이시는 29일 옌타이시 전자상거래 산업원에서 ‘옌타이시 전자상거래 공공서비스 플랫폼’ 가동식을 갖고 우편으로 수입된 제품의 첫 직통관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옌타이시는 올해 EMS와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한국에서 EMS로 들어오는 수입제품을 간이통관 및 운송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를 추진중이다.
현재 옌타이시는 중국측 한중 FTA 산업단지로 선정돼 앞으로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며 한중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옌타이시 전자상거래 산업원에는 현재 많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며 “한국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이 옌타이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