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중단

2016-12-29 09:12
AI 확산방지 일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가 그동안 청정지역이었던 인천시에 발생함에 따라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창조농업 실천으로 행복하고 새로운 인천’을 위하여 2017년 1월 10일부터 1월 24일까지 11일간 축산을 제외한 6개 분야 19회 1,120명 계획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행정기관, 농협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마다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동절기에 가축전염병의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상황실 운영과 예찰활동 등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나, 이번 관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 및 조기 근절을 위해 불가피하게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중단을 결정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중단하면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예찰・이동제한 등 예방조치와 가축의 이상증상 등 의심축 발생 시 관련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단 결정된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종료 시 연중농업인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을 실시할 경우 미리 농업인에게 홍보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력개발팀으로 문의하거나 또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