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입생 모집

2016-12-28 10:49
12월31일부터 5일간 원서 접수

부경대 전경.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는 내년 3월 문을 여는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또는 고교 졸업자 중 만 30세 이상인 사람이다. 4년 동안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문학사 및 공학사의 학위를 수여한다.

모집학과는 △평생교육‧상담학과 △수산식품냉동공학과 △기계조선융합공학과 △전기전자소프트웨어공학과 △자동차응용공학과 등 5개 학과다.

평생교육단과대학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한 사람들이 원하는 시기에 대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으로 대학에 설립되는 단과대학이다. 부산에선 부경대에만 설치돼 있다.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고 서류(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어 고졸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