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하철 7호선 열차 인기 웹툰 작품 래핑으로 관광상품화

2016-12-28 11:12
부천시, 지하철 7호선 열차 인기 웹툰 작품 래핑으로 관광상품화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27일 ~ 내년 5월 6개월 동안 웹툰 스타들의 작품을 래핑한 지하철 7호선‘웹툰스타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인기 웹툰 스타들의 작품을 열차 1대(8량) 내부에 래핑 한‘웹툰스타열차’는 하루 5~6회 운행된다.

‘웹툰스타열차’는 지하철 출입문이 열리면서 마치 작품 속에 빠져드는 느낌을 주고 있어 승객들에게 인기 웹툰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열차에는 현재 연재중인 웹툰작가 8명의 작품이 담겨있다.

1호차엔 이종범 작가의‘닥터프러스트’, 2호차엔 미티 작가의‘야부리맨’‘컨트롤제트’, 3호차엔 지강민 작가의‘매일매일출근가족’, 4호차엔 하일권 작가의‘목욕의신’, 5호차엔 이나래 작가의 ‘허니블러드’, 6호차엔 박용재 작가의 ‘갓오브하이스쿨’, 7호차엔 최규석 작가의 ‘송곳’, 8호차엔 peter mon 작가의 ‘잉어왕’이 래핑 돼 있다.

김영창 관광콘텐츠과장은 “지난해 윤태호 작가의 미생을 래핑해 시범 운행했는데 승객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 웹툰스타열차를 확대 운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만화, 영화, 음악 등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한 래핑사업을 확대해 문화특별시 부천을 알리고 관광상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27일~내년 5월까지 웹툰 스타들의 작품을 래핑한 열차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