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전경련 사실상 ‘탈퇴’… “내년 회비 내지 않기로 결정”
2016-12-27 18:40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LG그룹에 이어 KT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탈퇴한다.
27일 KT에 따르면, 이달초 사실상 전경련에서 탈퇴키로 결정을 내렸다.
KT 관계자는 “12월초 전경련 측에 탈퇴의사를 전달했고, 전경련 내부에서 탈퇴 프로세스 절차를 밟는 중”이라며 “올해 회비는 지난 3월에 냈고 내년 회비는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과 SK그룹 등 4대 그룹들도 조만간 전경련 탈퇴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