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추진 "교육중심 3개 사업"…내년 "교육부 주요정책 채택"
2016-12-27 14:59
'교육중심학교 업무혁신', '교육중심 교원인사정책',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년제' 등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중점 추진한 '교육중심학교 업무혁신'과 '교육중심 교원인사정책',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년제' 등 3개 사업이 교육부의 2017년 주요정책으로 채택돼 강원교육정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육부는 이 3개 사업을 내년도 교육부 주요 정책‘ ’신학기 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 업무 부담 경감 및 자율적 운영 지원 방안‘을 통해 안내하고 전국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교육중심학교 업무혁신은 ‘공문 감소’, ‘사업 총량제’ 등을 통한 교육중심의 학교를 조성하자는 내용이며 교육중심 교원 인사는 ‘내실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원 인사 정책’을 말한다. 자육학년제는 ‘중학교 교육 혁신을 위한 평가방법을 개선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배움성장평가제다.
이 밖에 강원교육청은 올해 주요 성과로 학교시설 청렴도 향상, 대입지원관, 대안교육, 감성화 추진, 강원에듀버스, 강원진로교육원 개원 및 운영, 어린이 놀이 문화 보장 등 7개 사업을 성과로 꼽았다.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성과 중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이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이고 있으며, 대입지원관 운영 사업이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보이면서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5년 연속 강원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