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플랫폼, "모락모락·로컬스테이" 사업성 입증…내년 적극지원 추진
2016-12-26 15:10
4개월 간, 매출 1억· 관광객 3500명 유치 성과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지역형 체험관광 상품 플랫폼 ‘모락모락’과 착한 숙소 플랫폼 ‘로컬스테이’가 시작한지 4개월여 만에 약 1억 원의 매출과 방문객 3500여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성장 사디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8월에 시작한 두 상품이 짧은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며 사업성을 입증해 보인만큼 앞으로 이 플랫폼을 더욱 확대시켜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이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체험관광상품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모락모락’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체험학습·수학여행 등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을 통해 강원지역 여행상담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가이드 비용 지원에 이르는 3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3000여명의 학생 유치와 9000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형 착한 숙소 플랫폼인 ‘로컬스테이’는 사회적가치, 공정성, 개성 3가지 선정기준에 맞는 숙소를 선별해 강원지역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시작해 지역적 가치를 지닌 15개 숙박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홍보를 위한 7개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또 매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전년대비 12%의 숙박률 증가와 약 1000만원의 매출 신장을 기록해 사업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올해 시작한 모락모락, 로컬스테이가 짧은 기간 동안 운영을 통해 사업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이 플랫폼들이 더욱 확대할 생각이라면서 모락모락과 로컬스테이의 많은 홍보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