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주관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평가' 최우수구 선정

2016-12-26 13:41

[박홍섭 마포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 주관 '2016년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 11월 서울시가 실시한 교통 분야 시·구 공동협력사업인 '사람이 중심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 5000만원의 인센티브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포구는 교통수요관리 분야에서 △수요관리 프로그램 기업 이행점검 강화 △신규 참여기업 발굴 △기업들 대상 교통량 감축 사업 설명회 개최 및 6차례 회의를 통한 교통정책 소개와 적극 동참 유도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유발부담금 분야에서는 1273개 시설을 대상으로 37억1500여 만원을 징수해 97% 체납 압류율이란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특수시책 분야와 관련해서는 승용차 이용 줄이기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 8회 개최와 대중교통 이용 홍보관 운영, 'WALKMAN 함께 걸어요'와 같은 홍보 이벤트도 개최했다. 특히 관내 대형시설물 옥외광고, IPTV, 스마트폰뉴스앱, 공동주택 승강기 미디어보드 홍보 또한 특수사업 평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인센티브는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구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교통행정 분야의 최우수구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