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설렌다"…장근석, '2016 SBS 연기대상' 7년만의 MC 소감
2016-12-26 07:33
[사진=S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2016 SBS 연기대상’ 장근석이 진행을 맡은 소감에 대해 “무척 설렌다”라고 전했다.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되는 ‘SBS 연기대상’에서 장근석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그리고 방송인 이휘재와 함께 MC를 맡아 한해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올해 드라마 ‘대박’에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끈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은 사실 지난 ‘2009 SBS 연기대상’의 MC로 발군의 진행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진행자로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 이에 솔직한 소감을 밝힌 것이다.
특히, 그는 올해 초 ‘프로듀스 101’의 MC로 활약한 걸 떠올리더니 “그때 마치 ‘알파고 같이 진행한다’는 소리도 들었거든요”라며 “저는 생방송이라 많이 긴장을 했는데 그렇게 봐 주실 줄 몰랐어요”라며 웃기도 했다. 그래도 당시 그는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떨렸던 참가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배려했고, 덕분에 많은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이 남기기에 충분했다.
그런 장근석이 “이번 연기대상은 같이 진행하는 이휘재 선배님과 민아씨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한편, 장근석이 민아, 그리고 이휘재의 진행으로 방송되는 ‘2016 S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