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손흥민, PSG 이적 가능성 낮다”

2016-12-25 11:00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랑스 언론이 손흥민(24·토트넘)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

프랑스 '메르카토365'는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PSG 이적이 제기됐지만,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23일 "PSG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토트넘 구단이 이를 거절했다.

이번 이적설은 금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PSG는 23일 독일 출신의 공격수 율리안 드락슬러(23·볼프스부르크)를 영입했다.

'메르카토365' "2016-17시즌 챔피언스리그에 토트넘 소속으로 출전했던 손흥민이 PSG 유니폼을 입더라도,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규정상 한 시즌에 다른 팀 소속으로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는 없다.  PSG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