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러,이슬비 대위에“공가 준다는 말 자체가 국방부 지시로 휴가 내는 상황이라는 말”
2016-12-24 02:00
23일 주식갤러리에 한 네티즌은 이슬비 대위에 대해 “군대 갔다온 애들은 공가 받기 얼마나 힘든지 안다”며 “공가는 공적인 일을 할 때나 주는데 공가를 준다는 말 자체가 국방부 지시 때문에 휴가를 내는 상황이라는 말이 된다”고 말했다.
이슬비 대위는 청문회에서 “원래 휴가였는데 공교롭게 청문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며 “국방부가 공가 처리로 바꿔준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당국자는 “이슬비 대위가 개인용무로 21∼28일 휴가를 내놓았는데 조 대위가 청문회에 같이 가자고 하니 동행한 것이다. 둘은 간호사관학교 동기생으로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며 “이 대위가 육군 인사사령부에 동행해도 되느냐고 문의하자 실무자가 '공가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했는데, 이 대위가 이후 상황을 모르고 발언한 것 같다"며 "이미 공가가 아닌 휴가로 처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