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 伊 밀라노 인근서 경찰에 사살
2016-12-23 19:41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이달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을 19톤 트럭으로 공격한 용의자인 아니스 암리(24)가 23일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서 경찰의 총에 맞에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르코 민니티 이탈리아 내무 장관은 이날 오전 로마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심의 여지 없이 사살된 사람은 베를린 테러의 용의자인 아니스 암리가 맞다"고 밝혔다.
앞서 안사통신 등 이탈리아 언론은 테러 용의자가 이날 오전 3시께 밀라노 근처 세스토 산 지오반니에서 검문을 받던 중 경찰에게 총격을 가했고,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암리는 이탈리아 경찰이 일상적인 검문의 일환으로 신분증 제시를 요청하자 갑작스레 총을 꺼낸 뒤 경찰관의 어깨를 쐈고, 대응 사격한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튀니지 태생의 암리는 작년에 독일에 들어가 난민 신청을 하기 전 이탈리아에 수 년 간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르코 민니티 이탈리아 내무 장관은 이날 오전 로마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심의 여지 없이 사살된 사람은 베를린 테러의 용의자인 아니스 암리가 맞다"고 밝혔다.
앞서 안사통신 등 이탈리아 언론은 테러 용의자가 이날 오전 3시께 밀라노 근처 세스토 산 지오반니에서 검문을 받던 중 경찰에게 총격을 가했고,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암리는 이탈리아 경찰이 일상적인 검문의 일환으로 신분증 제시를 요청하자 갑작스레 총을 꺼낸 뒤 경찰관의 어깨를 쐈고, 대응 사격한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튀니지 태생의 암리는 작년에 독일에 들어가 난민 신청을 하기 전 이탈리아에 수 년 간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