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일家양득 캠페인 꾸준히 전개

2016-12-23 15:4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서호원)이 일家양득 근로문화의 지역내 확산을 위해 캠페인 홍보, 재정지원사업 시행, 남성 육아휴직 홍보, 공동프로모션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노동지청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에 적용 근로자 1인당 월 20∼30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자 지역 문화재단-안양지청이 함께 진행해오던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임·직원) 등의 문화재단 공연프로그램 할인(최대 30%) 이용 공동프로모션’도 ‘17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기업은 고용노동부안양지청을 통해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단위 또는 전국의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 현황, 기업 실천 사례, 기업지원제도, 캠페인 관련 각종 이벤트정보 등은 일家양득 홈페이지(www.worklife.kr)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또 ‘우리기업에 어떤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기업 또는 기업내 일家양득 직무 담당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한 기업 등은 노사발전재단(www.nosa.or.kr)을 통한 지원도 가능하다.

서호원 지청장은 “일家양득 실천 프로그램 도입을 중소기업 등에서 여전히 어려워하고 부담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프로그램 도입 기업에서 최근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안양지청에서도 지역 기관·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