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크리스마스 이브 ‘김현중 은퇴식’ 연다
2016-12-23 11:03
동부는 오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12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현중의 은퇴식을 연다. 은퇴식은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마련된다.
2004년 동국대를 졸업한 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입단한 김현중은 창원 LG, 울산 모비스, 부산 kt를 거쳐 2014년 동부로 이적했다.
김현중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열기 위해 은퇴했다. 김현중의 KBL 10시즌 통산 기록은 314경기 1190점 271리바운드 626어시스트다.
은퇴 후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 연수프로그램을 교육 받은 김현중은 ‘아임파서블 트레이닝’(www.koreapossible.com) 한국지점을 개설, 현역 프로 및 아마추어 농구선수를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농구 스킬을 전수하며 제2의 농구 인생을 걸어가고 있다.
한편 동부는 이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관중들에게 경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입장관중 전원에게는 LED 촛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