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정소민, 은갈치와 화떡녀로 변신한 사연은? (마음의 소리)
2016-12-23 10:4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시트콤 ‘마음의 소리’ 이광수-정소민이 은갈치와 화떡녀로 변신했다.
오늘(23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과하게 꾸민 이광수(조석 역)-정소민(애봉이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껏 뽐낸 이광수-정소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광수는 은색 수트와 화려한 셔츠로 한껏 멋을 낸 채 검은 나비넥타이를 차고 있는데, 그 모습이 평소와는 사뭇 달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5대 5 가르마를 탄 미역 줄기 같은 그의 헤어스타일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웃음을 유발하는 자태와는 달리 너무도 진지한 이광수-정소민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고풍스러운 배경과 어우러진 도도함과 시크함으로 무장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남다른 분위기 속에 이어진 이광수-정소민의 데이트 현장에서는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마음의 소리’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될 3회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모여있는 회차다. 이광수-정소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들이 가득 담길 예정”이라면서 “특히 이광수-정소민의 연애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설렘과 웃음을 더할 예정이니, 오늘 밤 방송될 ‘마음의 소리’ 3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