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축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충북도 AI현장 방문
2016-12-23 10:45
겨울철 가금류 휴업제 및 가축방역세 신설 건의
아주경제 윤소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 등 국회의원 8명은 22일 충북도청과 오송 거점소독소를 찾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의원들을 AI 충북 상황을 보고 받은 뒤 방역 실태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충북도를 방문하게 된 것은 인구 규모에 비해 AI 발생이 많아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돼 오게 됐다“며 ”AI 확산이 심각해 이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과 농민들의 생각을 듣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도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충북도가 제안한 겨울철 휴업보상제에 대해 "AI 문제를 해결할 좋은 생각인 것 같다“며 ”정책적으로 심도있게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AI 방역 상황 보고받은 뒤 청주시 오송읍 오송리 거점소독소로 이동해 AI 소독 시설을 점검하고 방역인력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