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카드 이용고객, 국내 신한카드 가맹점서 결제 가능

2016-12-23 08:17
신한카드·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파트너십 계약 체결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유니온페이카드 이용 활성화와 공동 신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방문객 등 해외 유니온페이카드 고객들은 신한카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졌다.

또 양사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유니온페이 브랜드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마케팅 등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유니온페이카드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중국 관광객의 소비행태를 분석하는 등 빅데이터 및 핀테크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양사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