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아침 최저 영하 4도..전국 곳곳 밤까지 눈
2016-12-23 00:30
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ㆍ경기도와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밤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날씨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라도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22일 17시부터 23일 24시까지)은 강원산간, 울릉도ㆍ독도, 북한은 5~30mm이다. 전국(강원산간 제외), 제주도, 서해5도(23일)는 5mm 내외다.
예상 적설량(22일 17시부터 23일 24시까지)은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기도, 충북북부, 북한, (23일)전북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울릉도ㆍ독도는 3~10cm(많은 곳 강원산간, 북한 20cm 이상)이다. 제주도산간, 충북남부, 경북내륙, (23일)충남, 전라도(남해안, 전북동부내륙 제외)는 1~5cm이다. (23일)서울, 서해5도는 1cm 내외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대부분 해안지역과 제주도, 강원산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5∼6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