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9단, 커제 꺾고 춘란배 결승 진출
2016-12-22 18:17
박영훈 9단은 22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에서 열린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커제 9단에게 2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영훈 9단은 오는 6월 열리는 중국의 탄샤오 7단과 춘란배 결승을 갖는다.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8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000만원)다.
박영훈 9단은 2007년 7월 후지쓰배에서 우승 이후 10년 만에 세계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