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2016년, '프로 열일러'로 등극…MC부터 드라마 카메오 출연까지

2016-12-23 00:03

방송인 전현무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전현무는 2016년도 바쁘게 달려왔다.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은 기본이고,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드라마 카메오 출연,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시상식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인 즐거운 한 해가 된 것.

특히 올 해 전현무는 기존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의 조화 속에 자신의 기량을 점차 넓혀왔다. MBC ‘나 혼자 산다’, KBS ‘해피투게더’, tvN ‘수요미식회’, ‘뇌섹시대-문제적남자’, JTBC ‘비정상회담’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며 MC로서 자신의 입지를 성실히 다져왔다.

이에 더해 JTBC ‘팬텀싱어’ ‘헌집줄게 새집다오2’, KBS ‘트릭 앤 트루’, tvN ‘노래의 탄생’, O tvN ‘프리한19’, Mnet ‘힛 더 스테이지’,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듀오’ 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익숙함과 신선함을 넘나들며 어디서든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 노련한 진행자로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전현무는 SBS ‘질투의 화신’, KBS ‘마음의 소리’ ‘드라마스페셜-전설의 셔틀’ 등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늘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보던 그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깜짝 웃음을 선사한 것.

이처럼 알찬 활약을 선보인 전현무는 예년처럼 2016년의 마무리 역시 연말 시상식과 함께한다. 오는 연말 개최되는 MBC ‘방송연예대상’과 KBS ‘연기대상’의 MC를 맡아 더욱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바쁜 한 해를 보내며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신구 조화를 이뤄낸 전현무. 내년에는 또 어떠한 모습으로 건강한 유쾌한 웃음을 전하게 될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