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佛 노바티스 파리사옥 매매 계약
2016-12-21 15:48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BNP Paribas Real Estate)와 프랑스 노바티스 파리법인 사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매매계약 체결식에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비롯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프랑스 대사, 티에리 라루폰(Thierry Laroue-Pont)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외에도 호주 캔버라 루이사로손 빌딩, 미국 필라델피아 IRS 빌딩, 벨기에 아스트로타워 등 올해에만 5건의 해외 부동산 매입에 성공했다. 현재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자산까지 포함해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는 단일 증권사 최대인 3조원에 달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체투자 발굴을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국내외 수익형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자체 수익원을 다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BNP파리바 산하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220억 유로(원화기준 약 28조)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