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 농촌일손지원 집행협의체 회의 개최

2016-12-21 14:3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양봉환)는 21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의정부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가평군․연천군․철원군 농정지원단장 및 지역농협 실무자 등 14명을 초청하여 농촌일손지원 집행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NH농협 경기북부지역 시․군지부에서 연말을 맞아 불우 보호관찰대상자 지원에 써달라며 사랑의 쌀 100포(10kg)를 전달하였고, 올해 농촌일손지원 실적 보고 및 내년도 농촌일손지원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신속하게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기로 하였고, 농협 각 시․군지부에서는 적합한 수혜농가 선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였으며, 특히 내년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가에 대한 집 고쳐주기 사업과 범죄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업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봉환 센터장은 "양 기관이 내년에도 더욱 협력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더 많은 도움이 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옥환 NH농협 의정부시지부장은 “젊은 세대의 이농현상으로 인한 농촌의 고령화와 힘든 일을 기피하는 세태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 힘든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일손 지원은 가뭄에 단비와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