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가 지도앱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으로 목적지를 검색해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음성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5년 12월부터 지도앱 내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하며, 지도앱에서 이용자들이 장소검색에서부터 지역정보 확인, 실시간 길안내까지 모두 단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파파고 등에 적용된 네이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 내비게이션에 음성검색 기능을 추가하며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 입력창에 표기된 마이크 모양을 터치해 목적지를 말하는 것으로 원하는 장소를 손쉽게 확인하고 실시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내비게이션 사용법을 잘 모르는 초보 운전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향후 차량 내부 환경에서의 내비게이션의 음성검색 품질을 강화하는 등 내비게이션 이용 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앱은 연말을 맞아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지도앱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3㎞상의 실시간 경로안내를 받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천명을 추첨해 네이버 페이 5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가로 후기를 남기는 이들 중 총 101명에게 별도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 연말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네이버 로그인 후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 되며, 네이버는 참여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27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