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16 구정베스트 5' 선정

2016-12-20 11:12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2016 구정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정베스트 5는 △삼산배수장 환경정비사업(삼산체육공원 조성) △대형백화점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나눔천사 프로젝트 △왕생이길 조성사업 △좋은 아버지 교실 등 5개 사업이다.
 

삼산배수장 환경정비사업(삼산체육공원). [사진제공=울산 남구]


1989년에 준공된 삼산배수장은 지난해 총 사업비 17억 5000원을 투입, 악취를 차단하고 다목적 트랙, 농구장 등 운동시설과 잔디주차장, 소공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2억원을 추가로 지원, 야간 조명시설이 더해지면서 26년만에 악취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을 벗고 야간에도 여가시설이 가능한 명품 체육공원으로 재탄생하게 함으로써 장기 미해결사업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대형백화점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은 야간 개방 후 백화점과 인근 상가의 매출 실적이 소폭 상승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발전의 좋은 방안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 남구]


나눔천사 프로젝트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천사 모금활동을 적극 전개, 시작 6개월여 만에 1만1304명의 구민과 기업이 동참했다.
 

왕생이길 조성사업. [사진제공=울산 남구]


왕생이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남구청사거리에서 뉴코아아울렛까지 535m 도로에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전선지중화와 보차도를 정비했다.

좋은 아버지 교실은 올해는 특히 0~10세 자녀를 둔 아버지는 YB과정, 11세 이상이면 OB과정으로 세분화해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좋은 아버지교실.ㅍ[사진제공=울산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