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친박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해체 선언
2016-12-20 10:29
이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갑윤 의원과 이인제 전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으로 대표되는 친박 모임을 해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친박'을 의미하는 어떤 모임도 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친박 중진'은 비대위를 비롯한 당의 어떤 당직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의 '환골탈태'와 새로운 보수정당의 탄생을 위해, 그리고 내년 대선에서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