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에 카메라 기능 도입... 특수효과까지
2016-12-16 15:29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 ‘페이스북 메신저’에 카메라 기능이 도입됐다.
메신저 앱 내에서 버튼 하나로 손쉽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곧바로 채팅창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각종 특수효과와 스티커 등을 활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려면 채팅창 하단의 카메라 모양 버튼이나 홈 화면 가운데 하단의 셔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진 촬영 모드가,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 모드가 시작된다.
이번 카메라 기능의 도입으로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자들은 시각적 콘텐츠의 비중이 나날이 커져 가는 모바일 대화 상황에 맞춰 편리하고 빠르게 사진과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실제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사람들이 친구들과 주고받는 이모티콘과 스티커, 사진, 동영상의 수는 하루 25억 건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며칠 내로 해당 카메라 기능을 전 세계 10억 명의 사용자 모두에게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기능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안내 동영상과 함께 페이스북 국문 뉴스룸(http://ko.newsroom.fb.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