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주경제 금융ㆍ증권 대상]자산관리부문 대상(한국거래소이사장 상) 한국투자증권
2016-12-15 11:30
한국투자증권은 2010년출시 이후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준 ‘고배당주랩’의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고배당주랩성과형’을 출시했다.
기본보수는 적게 받으면서 이익금에 대해서만 고객과 협의한 성과수수료를 징수하는 구조를 도입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회사의 경영 철학을 실현했다.
‘마이스터랩’ 역시 한국투자증권의 대표 자산관리서비스로 발돋움 했다. 마이스터랩 '본사 자문형’은 상품리서치센터와 각 상품부서 등 전문적 역량을 보유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을 목표로 한다.
상품유형과 수탁고가 증가하는 지점운용형인 ‘PB형'의 경우 프라이빗뱅커(PB)와 고객간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기채권랩’ 또한 위험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기준 준수를 위한 모니터링을 통해 운용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치열한 업계 내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기관자금 위탁운용기관에 선정되면서, 연간 수익자수 다변화를이끌고 있다.
조재홍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지금의 고객들은 공장에서 찍어내듯 획일화 된 한가지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증권사를 찾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랩 어카운트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른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지향하는 현재의 금융상품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라며 "저금리 시대가 지속될수록 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