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성공개최' 워크숍

2016-12-14 16:24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광주시가 수영대회지원단과 조직위원회간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광주시의 수영대회지원단과 조직위원회간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인 한국체육대학교 육현철 교수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 운영 준비자세’라는 주제로 국제스포츠 경기운영과 시설을 발표한다.

조직위 한송화 주무관은 ‘국제수영연맹(FINA)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시 수영대회지원단 이세현 주무관은 ‘대회시설 계획수립과 사후 활용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는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조직위와 시 수영대회지원단 전 직원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강연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들이 전문분야 지식을 전수하고, 공유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한 업무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같은 협업관계는 앞으로 대회준비와 진행과정에서 상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수영대회지원단 관계자는 "광주시와 조직위 합동 워크숍은 올해 2번째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해 두 조직간 협업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대회 성공개최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하계·동계올림픽, 월드컵축구 등과 더불어 4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7개국 선수단·미디어·심판진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9년 7~8월 중 29일간 열릴 예정이며,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을 비롯한 8개 경기장에서 6개 종목(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수구, 오픈워터, 하이다이빙)의 경기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