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건설사들, 연말 '알짜단지' 줄줄이 분양
2016-12-14 13:24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롯데건설·대우건설 등 분양 앞둬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이달 수도권 곳곳에서 브랜드 건설사들의 연말 '알짜 단지'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한해 분양시장은 '청약 열풍'이 불며 전국에서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1%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신규 분양 사업장으로 몰렸고 건설사들도 이에 편승해 유망지역 중심으로 물량을 공급하며 호응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의 끝 모르는 전셋값 상승에 따라 차라리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수요자가 크게 늘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 열풍에 불을 지폈다.
지난 달 정부는 '11.3 부동산대책'을 발표했지만, 규제 대상이 강남권 및 과천 등으로 한정돼 있어 업계는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서울 내 비강남권이나, 수도권 일대 분양시장의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라 △포스코건설 △신영 △두산건설 등 브랜드 건설사들은 알짜 물량을 대거 공급하며 올해 막바지 분양을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