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탈장 재수술 받는다…내년 투어 복귀 미정

2016-12-13 16:25

[필 미켈슨.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베테랑 필 미켈슨(46·미국)이 탈장 수술을 다시 받는다.

미켈슨은 지난 10월 탈장 수술을 받았으나, 같은 부위가 재발해 13일 다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미켈슨은 내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커리어빌더 챌린지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수술로 대회 출전이 힘들 전망이다. 내년 대회 출전도 한동안 미뤄야 할 것으로 보여 복귀 시점도 불투명해졌다.

미켈슨은 올해 PGA 투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서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