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 13일 개최
2016-12-13 16:00
인터넷대상은 2006년부터 국내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 등에 시상한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시상이다.
올해는 실시간 교통데이터 개방과 민간 활용지원을 통해 스마트한 교통환경 구현에 기여한 '한국도로공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실시간 교통정보(교통량, 정체, 사고)를 민간개발자 및 국내 주요 CP사(네이버, 카카오 등)와 공유함으로써 인터넷지도, 내비게이션 등 신규 교통 서비스‧앱 개발을 적극 지원했고, 빅데이터를 이용한 교통예보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12개 기업‧단체가 인터넷 비즈니스‧기술선도‧사회공헌 3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 미래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후원기관(조선일보, 매일경제미디어그룹) 대표상을 수상하고, 2명의 공로자(이상훈 ETRI 원장, 이동만 KAIST 교수)가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우선 국무총리상은 각종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포인트파크', 네트워크 보안장비에 IPv6(무제한인터넷주소)를 최초 적용해 IPv6 보안 분야를 선도한 '㈜넷맨', 의사소통지원 SW 개발 및 무료보급으로 장애인의 웹접근성 확보에 기여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수상했다.
미래부장관상은 간편한 송금서비스(Toss)를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피노텍', 국내 최초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여 학교폭력 심리상담 서비스를 진행한 '열린의사회'가 수상했다.
이외에 한국인터넷원장상은 '경찰청'과 '후후앤컴퍼니'가, 조선일보사장상은 ㈜망고플레이트와 ㈜블로코가,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은 ㈜얀트리와 ㈜드림시큐리티가 각각 수상했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인터넷 산업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미래부는 ICT산업 발전을 위하여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개선과 규제정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