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남자들로 지목된 홍문종, JTBC 뉴스룸에서 "억울해…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
2016-12-14 00:00

[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의 남자들'로 지목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홍문종 의원은 손석희 앵커가 "최순실의 남자로 지목됐다"고 말하자 "억울하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의 남자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문종 의원은 "최순실은 정윤회의 전 아내라는 것 정도 알고 있었다. 국회의원이 청와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알지는 못한다"며 억울해했다.
황영철 의원은 "국민은 친박들이 당을 떠날 때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 기회를 줄 것이다. 저희는 '최순실의 남자 8명'이 조속히 당을 떠나서 우리 당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