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운영 우수 사학 15곳 선정
2016-12-11 11:08
서울의 운영이 우수한 사학 15곳이 선정됐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지역의 운영이 우수한 사학기관 15곳이 선정됐다.
서울교육청은 9일 교육청에서 2016년 사학기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사학으로 선정된 15개 사학법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남강학원(남강중, 남강고), 정신학원(정신여중, 정신여고), 경신학원(경신중, 경신고), 성보학원(성보중, 성보고), 종근당고촌학원(대동세무고), 해성학원(해성여고, 해성컨벤션고) 등 6곳이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평가영역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평가영역별 우수기관은 법인재정영역 우수기관에 금성학원(금성초)․봉덕학원(한가람고)․영도의숙(영도중, 강서고, 영등포공고), 법인운영영역 우수기관에 백영학원(서울항공비즈니스고)․예인학원(상명초)․창인학원(동북중, 동북고), 학교행정영역 우수기관에 영파학원(영파중, 영파고)·우천학원(우신중, 우신고)·청은학원(서울공연예술고)이다.
이들 기관에는 표창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부터 사학기관에 정기적인 자기진단의 기회를 제공해 경영 쇄신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사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사학기관 운영평가제를 도입했다.
이번 평가에는 관내 123개 학교법인이 참가해 법인재정․법인운영․학교행정 영역 등 7개 평가항목에서 법인 및 학교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의 경영 우수사례를 관내 사학에 전파하고 각종 연수 및 표창 추천 시 소속직원에 대해 우선 선발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시상식 후 참석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법인 및 일선 학교 현장에서 건전하고 내실 있는 사학 경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사학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사립학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공교육 발전을 위해 사학의 공공성과 도덕성을 높은 수준으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투명한 사학 경영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