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활동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2016-12-08 15:2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6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활동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고자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공모신청을 통해 예선심사, 경연대회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김해시는 환경부장관 표창, 현판 및 상패를 받았다.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 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을 조성, 운영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무료 교육 실시로 환경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테마공원에는 2015년 물놀이 시설을 추가 설치해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인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및 탄소포인트 경진대회 추진'으로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환경교육을 강화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해시는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경남도 업무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한바 있으며, 기후변화와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분야에서 타 자치단체 보다 월등히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업무관계자들의 열정의 결실이며, 앞으로 60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