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제적 제설장비 개선’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2016-12-08 12:44
겨울철 도로관리 제설장비 개선… 신속, 안전 겨울나기 추진
▲겨울철에 준비된 재설장비의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가 올해 ‘제설장비’를 개선하는 등 제설대책 추진에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강설 및 노면 결빙 시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을 위해 그간의 제설장비 운용과정에서 위험하고 효율성이 저하된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자체 설계하여 제작한 제설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그간 제설장비 운영 시 도출된 문제점(제설제 적재시 고소 작업 병행 추진에 따른 보수원 안전사고 우려 등)과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제설장비 사전점검, 정비와 대응체계 구축 및 가동을 효율적으로 갖춘 ‘제설제 포대 개방장치’를 자체 설계,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대책 추진에 업무 효율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앞으로 도로관리사업소는 시범사업으로 능률성이 검증됨에 따라 본소보유 제설장비에 추가 제작·설치하고 민간임대 제설장비에도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도로관리사업소 전 직원들은 2016년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 조기대응체계 구축·가동으로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