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아기물티슈 판매재개…사전 검증절차로 안전성 확보

2016-12-08 11:3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아기물티슈 몽드드(대표 홍여진)가 최근 리뉴얼 출시한 ‘뉴 몽드드 아기물티슈’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장 실사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검토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발생한 일부 제품의 품질 부적합 논란 이후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새롭게 출시 된 ‘뉴 몽드드 아기물티슈’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성분과 생산과정, 고객서비스 등의 전체적인 시스템 재정비를 거쳤다.

엄격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 리뉴얼 제품의 입점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품질안전담당자, MD 등 마켓 실무진이 몽드드 물티슈 생산 공장에 직접 방문해 공정과정과 연구소를 살피는 검증 과정을 진행했다.

공장 실사를 진행한 마켓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장 현장 검증을 진행하게 됐다. 몽드드의 위생적인 공정처리가 이뤄지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품질관리 절차를 살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국가공인기관에서 ▲피부자극테스트 ▲미생물테스트 ▲보존력테스트 ▲19가지 화학물질 불검출 테스트)리포트와 실물제품, 전성분 등을 통해 객관적인 안전성을 확인했다.

홍여진 대표는 “자동화 설비를 갖춘 제조라인을 통해 제품을 생산 후 제품 전 제조번호에 대해 성상, 색상, 향취, 사용감, 포장상태, 미생물실험 등 5일간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아기물티슈를 개발하고 이를 공급하는 것만이 몽드드의 사명이라 여겨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몽드드 판매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