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임상분야별 전문약사 추가 배출

2016-12-08 11:33
최은영 약사, 울산 최초 미국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

왼쪽부터 최은영, 김신광, 장미혜 전문약사. [사진제공=울산대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병원은(병원장 조홍래)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3명을 추가 배출했다.

울산대병원 약제팀은 지난 10월 15일 실시된 '제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김신광, 장미혜, 최은영 약사가 전문약사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김신광 약사는 장기이식약료 분야, 장미혜 약사는 종양약료분야, 최은영 약사는 의약정보 분야에서 자격을 취득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4년 제5회 시험에서 2명의 전문약사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2명, 올해 3명이 합격, 총 7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6명의 전문약사가 활동하게 됐다.

최은영 약사는 울산 지역 약사 중 최초로 미국전문약사 자격시험(BCPS)에 합격했다.

BCPS시험은 다양한 약학교육 이수는 물론 임상업무경험을 모두 충족해 취득 할 수 있는 자격으로 미국약사협회의 인증을 받은 과정이다.

최은영 약사는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미국전문약사 자격증을 별도로 취득했다"며 "이번 계기로 더 적절한 약물 투여와 부작용 방지는 물론 전문적인 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