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 총회 개최

2016-12-08 00:22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방안 마련 등, 대구시청에서 임시총회 가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8일 오후 2시 30분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의 수습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임시 총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의 지원방안 마련 및 AI방역대책과 관련한 시·도의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공동발표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시도지사들은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로부터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후, 화재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전국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과 관련 시·도 협조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며, 이에 대한 17개 시도지사 공동발표문을 채택한다.

이어, 서문시장 화재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피해상인 지원을 위해 전국 시도지사들이 뜻을 모아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성금 1억 원을 대구시장에게 전달한다.

총회 후 시도지사들은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대구시 중구 재난대책본부로부터 화재현장 및 수습복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현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수습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